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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곳과 맛있는 곳 생각하기...

쏭PD의글395

유부어묵국수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뜨겁고 시원한 국물이 생각납니다. 오늘은 국수를 끓여봣어요... 재료 : 중면, 국시장국, 유부, 어묵, 고추가루, 파(따마침 파가 없었음 ㅠㅠ) 먼저 육수를 만들어 줍니다. 멸치고 뭐고 다 귀찮기에 국시장국을 넣었습니다. 송송썬 어묵을 넣고 같이 끓여 줍니다. 육수가 끓는 사이 중면을 삶아 줍니다. 육수가 잘 나고 있군요... 칼칼한 맛을 원하면 매운 건고추 하나 넣어줍니다. 면이 잘 삶아지면 찬물에 밀가루 냄새가 안날때까지 잘 씻어 준뒤 끓는 육수에 담궈 살짝 익혀줍니다. 그릇에 면과 육수를 담고 유부를 넣고 고추가루를 뿌려줍니다. 때마침 파가 없어 못 넣어서 아쉽습니다 ㅠㅠ 2013. 10. 9.
토마토 스파게티탕 시골에서 가져온 방울토마토가 냉장고에서 썩어(??)가길래 한꺼번에 처리하려고 토마토 소스 비슷하게 만들다 인터넷에서 얼핏 햄에 끼운 스파게티면을 봐서 그냥 조합.... 해보았습니다. 재료: 햄, 스파게티면, 토마토, 양파, 바질, 소금, 후추, 케첩, 매운건고추, 파마산치즈 소스를 먼저 끌입니다. 토마토 양파 올리브유 넣고 뚜껑닫고 약한 불에 끓입니다. 토마토 작고 많기도 해서 껍질이고 뭐고 그냥 끓입니다. 국물이 어느정도 나오면 소금, 후추로 살짝간해주고 매운고추(페페로치노)를 한개 부셔서 넣어줍니다. 뭐랄까 가공된 맛이 아니기에 토마토 케첩을 조금 섞어줍니다. 그럼 익숙한 가공된 소스 맛이 납니다 ㅋ 소스을 졸이면서 햄에 스파게티면을 잘 꽂아 줍니다. 이과정을 못보고 결과물만 본 아내가 어떻게 끼웠냐.. 2013. 10. 9.
감자전 오랜만에 감자전 해먹었어요... 재료 : 감자, 양파, 풋고추, 빵가루(모험삼아 넣어봣어요), 소금, 후추 감자랑 양파 껍질을 까서 준비해주시고요... 강판아 잘 갈아 줍니다. 전 갈다가 피 봤네요 ㅠㅠ 물기면서 전분을 빼시는 분이 있던데 전 귀찮은건 딱질색 그냥 바로 섞어줍니다. 풋고추와 소금 후추 간을 해줍니다. 호기심에 빵가루를 넣어봤어요...아내 모르게... 나중에 밀가루 냄새 난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다음엔 안 넣을 래요... 노릇노릇 구워주면 끝! 참 쉽죠? 2013. 10. 9.
여과기 뻘짓 1차 물생활 공부를 별로 안하고 시작해서 이중 투자할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그 첫번째가 바로 여과기 입니다. 우리가 키우려고 했던 어종이 구피 인데... 이친구들은 물살을 싫어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어항 안에 박테리가가 살도록 물잡이가 되어야 되는데 제가 무턱대고 구입했던 측면 여과기는 수류가 강해 박테리아가 살만한 구조가 아니라고 하네요 ㅠㅠ 그저 부유물을 걸러주는 장치 정도? 랍니다. 어떻게 합니다. 또 돈들이긴 뭐하고 개조를 해봅니다. 입수구에 여과 스펀지를 달아보고 출수구에도 스펀지를 달고 사진처럼 측면여과기를 뉘여 봅니다. 그렇지만 물은 계속 뿌옇기만 합니다. 공부 좀 하고 물품 구매를 시작할걸 그랬습니다 ㅠㅠ 제 물생활의 길은 너무 길고도 험하네요 2013. 10. 1.
물잡이 구피를 얻어 왔어요. 주신분도 그릇에서 키워서 저희도 그릇에 키웠죠... 안죽고 잘 사네요... 그런데 예들한데 좁은 공간만 줘서 미안한거에요. 그래서 어항을 만들었어요... 사려고 보니 너무 비싼거죠... 아는 유리공장이 있어서 유리만 사서 실리콘을 발랐답니다. 만들고 물 새나 물담고 출근했는데 전화가 왓어요... 아내가 어항에 물고기 넣었다고요... 나 : 물잡이 해야된데(저도 물잡이 초보인데 공부중이었거든요... 얼핏 물잡이 하고 넣어야된다는걸 들어서) 아내 : 물잡이가 머야? 나 : (대충 알고 있는 지식으로 설명하려니 힘들어서)물고기가 살라면 박테리아가 물속에 있어야되는데 그냥 물에 넣으면 죽는데... 아내 : 애들 잘 노는데? (알고 보니 애들이 노는건 쇼크 상태의 움직임 ㅠㅠ) 나 : 나 죽.. 2013. 9. 28.
어항세팅 구피 몇마리 분양받아왔는데 유리그릇에서 너무잘크길래 어항을 만들어 봤어요 사이즈는 400×200×300로 강화유리 잘라와서 실리콘 칠했네요 다시 하라면 귀찮아 안할 듯 ㅠㅠ 나름 검색해서 곰팡이방지 실리콘구해서 쐈는데 애들이 자꾸 죽길래 다시 검색하니 곰팡이방지 성분이 들에간 바이오제품은 안된다고 ㅠㅠ 도대체 난 뭘 본걸까? 다시 실리콘 쏘긴 귀찮으니 독을 오래 뺄 각오로 환수하면서 여과기 돌립니다 근데 2주사이에 아내가 멀티탭에 여과기 스위치를 2번이나 껐네요 왜껐냐니까 라디오 끌라다가 모르고 껐다고 ㅠ 암튼 저의 물생활은 시작 됐습니다 2013.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