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토요일 어김없이 새벽 출근시간에 맞춰 홀라당 잠이 깨버려서 ㅠㅠ 일어나서 빈둥거리다 냉장고를 열었더니
전날 애들 소풍간다고 김밥 싸고 남은 재료들이 있지 뭐에요... 백주부의 김밥을 보고 김밥 한번 싸봐야지 하고 있던 차에 열라게 김밥을 싸봅니다.
요리하는게 아니라 그냥 차려 먹은 사진들이네요 ㅋㅋ
재료는 냉장고에 있는 넘들 다 넣었습니다.
그간 몰랐는데 제가 밥을 적게 넣어서 둘둘말렸던게 아니었네요 재료를 조금넣어서 김밥이 둘둘말렸던거였어요. 이번에는 재료를 듬북듬북 넣었어요 밥량은 아래 사진과 같구요.
냉장고에 있던 녀석들을 넣어서 뭐 아무꺼나 넣었습니다. 참치도 있어서 깻잎에 싸서 넣고 계란도 2개도 넣어보고 김밥용 햄이 없어서 그냥 둥근녀석 길게 썰어서 넣고
마약김밥 소스도 만들어보고(이건 검색해보시고 제일 맛있어 보이는 분꺼 따라하시면 됩니다.)
이왕 만드는거 유부된장국도 끓였습니다.
김밥을 다 싸니 모두 일어나서 식탁으로 모여드는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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