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실에 애들 이유식에 쓰려고 보관해 뒀던
찹쌀이 방치되어 있더군요...
그동안 먹을 줄만 알았지 약식을 만들어 볼 생각을
전혀 안하다가
아침에 출근할때 하나씩 먹으면 되겠다 생각하고
약식 레시피를 급 검색
어렵지 않겠다 생각되어 작업에 착수 ㅋㅋ
쉬워요.. 정말... 재료 준비하는게 귀찮아서 그렇지 ㅋㅋ
전 전기밥솥을 이용했습니다.
재료 : 찹쌀, 대추, 단호박, 밤, 건포도, 팟, 해바라기씨, 계피가루가 없어 시나몬 가루 사용, 백설탕(색깔 때문에 흑설탕 사용하시더군요 전 카라멜 색소에 복통을 일으니키 패스), 꿀
찹쌀을 씻고 한시간 이상 불려줍니다.
그 사이에 재료를 준비해야되는데
대추는 씨를 발라내고 돌돌 말아서 썰어줍니다.
밤도 껍질을 까고 잘라줍니다.
단호박도 껍질을 까서 잘라줍니다.
건포도와 해바라기씨가 있길래 넣어줬습니다.
팥도 집에 있길래 불려서 넣어줬습니다.
대추씨를 발라내고 그 씨를 우려낸 물로 밥물을 잡아야되니 밥물 잡을 만큼 물을 냄비에 넣고 대추씨를 넣고 끓여줍니다. 맛을 보니 건포도 몇개 넣고 끓여도 비슷한 맛이 날 것 같습니다.
대추씨 우린 물을 넣어 밥물을 잡는데 약간 진밥하던 만큼 부었습니다. 시나몬 가루를 2스푼 넣었습니다. 설탕 한스푼, 꿀 한스푼 넣었습니다.
잡곡 취사 눌렀습니다.
다된밥을 사각 그릇에 넣고 살짝 식힙니다.
만질만큼 식으면 한덩어리씩 잘라서 랩에 싸서 낼름 낼름 먹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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