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도 없이 7월 첫째주 금요일 퇴근하면서 안면도로 놀러가자고 급히 떠나게 된 여행!! 하룻밤만 자면 되고 아이들이 있기에 저렴한 숙소를 알아봅니다. 모텔이 제일 만만하길래 야놀자에서 검색하고 예약 전화하니 그냥 이름만 말하라고 ㅋㅋ 좀 이상했는데 막상 가보니 아직 성수기가 아니라 널널합니다.
오전에는 쥬라기박물관에 다녀왔는데 이건 나중에 올리고...
그냥 아무정도 없이 떠났는데 그냥 꽃지해수욕장이 생각났습니다. 무작정 가니 주차장도 넓고 좋네요... 주차비도 안 받구요...
아이들이 바다 보더니 난리가 났습니다. ㅋㅋ
왜 수영복을 안가져갔을까요 ㅋㅋ 옷입은채로 그냥 뛰어듭니다. 우리집은 둘째가 정말 용감합니다. ㅋ 둘째 말리는 오빠 ㅋㅋ
무엇보다 모래가 엄청 곱습니다. 하지만 조개껍질 조각들이 날카로와서 아쿠아슈즈를 신어주는것이 좋습니다.
점심먹고 도착했더니 물이 들어오고 있어서 열심히 놀고 오후 4시 이후 쯤 되더니 물이 빠지더라구요... 계속 빠지더니 해가 서쪽으로 넘어갈때쯤에는 앞에 있는 2개 섬까지 길이나서 갈수있습니다. 얼른 주울께 있나해서 가봤는데 별루 없네요...
어떤 분들은 돌에 붙은 굴 ㄸㅏ서 드시더라구요... 혹시 몰라 식중독 말씀드렸더니 "아 맞다" 그러시면서 그만드시더라구요 ㅋ
해지는 모습 보고 돌아옵니다.
아직 개장을 안해서 그런가? 아이들이 물놀이햇는데 씻길곳이 마땅치가 않네요... 주차장 화장실 옆에서 어렵게 씻겻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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