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휴?? (오래되서 기억도 안남 ㅋㅋ) 파주 지혜의 숲 갔다가
저녁때 프로방스를 방문 했더랬죠.
교황님이 한국 방문 때 드셨다던 키스링 시식을 하더라고요.
전 창피해서 그냥 지나가려고 했더니 애들이 벌써 줄서서 받아먹고 있고 ㅋㅋ
그런데 시식하더니 이녀석들이 계속 사달라고 조릅니다.
가격이 무려 6천원이나 ㅠㅠ
너무 졸르길래 일단 사서 한입 먹었는데... 와.....~~~!!! 진짜 너무 너무 맛있는거에요...
가격이 부담시려워서 더 못 사오고 아쉽기도 해서 집에서 비슷하게 만들어 봤습니다.
사먹는게 훨씬 더 맛있기는 하네요 ㅋㅋ
재료는 박력분, 강력분, 버터, 소금, 설탕, 간마늘, 파슬리가루, 마요네즈, 꿀이나 올리고당
박력분 종이컵 1개, 강력분 종이컵 2개반, 인스턴트 이스트 2티스푼, 설탕 종이컵 반개 제가 저울로 칼같이 계량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대충 넣었어요...
마늘 소스를 만듭니다. 양은 빵에 맞춰 조절하시고 버터+간마늘+설탕+꿀이나 올리고당+파슬리가루+마요네즈를 맞 봐 가면서 섞어주세요.
버터를 전자렌지에 녹여서 쓰시면 됩니다.
일반 시중 각 버터(무가염) 반덩어리에요. 미닐에 넣고 넓게 펴주고 냉장실고로 직행
이스트 따뜻한 물에 살짝 풀어주고...
밀가루, 설탕, 소금, 이스트, 마늘 소스 3밥숫가락 넣고 반죽합니다.
물대신 우유를 넣고 반죽했습니다. 되게 반죽하셔야되요.
한 10분 정도 반죽하다가 쭉쭉 펴주고 아까 냉장고에 넣었던 버터를 올려줍니다. 반드시 애들이 차가운 상태로 진행해야되요 버터가 최대한 녹지 않게
요로코롬 접고
반을 접고 펴주고
또 반을 접고 펴주고를 3번 이상 반복합니다. 이 과정이 밀가루층을 벌려주는 역할을 하는거에요... 중간중간에 버터가 녹아서 층이 없어질수 있으니 한번 펴주고 냉장실에 20분 정도 넣어줬다가 빼서 펴주고 하면 됩니다.
쭉쭉 펴주고
길게 잘라줍니다. 그리고 한녀석을 놀라 가운데 마늘 소스를 올려주고
돌돌 말아줍니다.
원형으로 만들어주고 저기 접힌 면을 아랫쪽으로 두셔야 배가 안터지더라고요. 처음엔 마늘 소스를 겉에 발라줬는데 이게 오븐에서 타더라구요... 그냥 기름 발라주세요.
180도로 예열(전 10분정도)하고 반죽이 덜 차가우면 20분 차가우면 30분 구워줍니다.
오븐 모습 타임랩스찍어 봤어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