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좋은 곳과 맛있는 곳 생각하기...
쏭PD의정보/꼼지락

초계메밀국수

by 쏭PD 2015. 6. 17.

 

 

 

날씨가 너무 더워요... 자꾸 시원한것만 찾게 되는데 정작 시원한건 없어요 ㅠㅠ


전 물에 빠진 닭이 싫은데 아내는 자꾸 뜨거운 삼계탕을 끓여요 ㅠㅠ


그러니까 남죠 ㅠㅠ 처치 곤란이고...


갑자기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이원일 셰프가 만들었던 초계국수가 생각났지만


그 재료가 없어 ㅋㅋ 집에 있는 재료로 비슷하게 만들어봤습니다.


재료 : 삼계탕 국물과 닭살(삼계탕 끓이고 나온 닭 살을 발랐습니다), 양파, 오이, 깻잎, 고추, 냉면 동치미 육수, 무, 식초, 설탕, 겨자, 깨소금, 메밀면(냉면면이 싫어 저는 메밀면으로)


먼저 쌈무가 없어 집에 있는 무로 만들었습니다. 무 썰기가 귀찮으니 감자칼로 얇게 슬라이스 해줍니다. 식초 설탕에 닮궈 새콤 달콤하게 만들어 줍니다.


양파는 찬물에 담궈 매운맞을 살짝 감소 시켜주고


오이 채써시고 깻잎도 채를 썰어 줍니다.

 

 

 

그 사이에 국수를 끓여 주시고 계란도 삶아 줍니다. ㅋ


냉면 육수를 얼려놨으면 좋았을텐데 급히 사왓습니다. 


이녀석과 삼계탕 국물을 썩고 겨자도 섞습니다. (제 비율은 냉면육수의 삼계탕 국물 1/3)


얼른 냉동실에 넣고

 메밀면을 삶아 그릇에 담고 오이, 닭살, 양파, 깻잎, 쌈무를 넣고 육수를 부어줍니다.  육수가 안차가워서 얼음을 좀 띄워봤습니다.

엄청 담백하고 맛이 있었는데 초딩 입맛인 저로서는 다음에 할때는 삼계탕에 청양고추를 넣고 끓여서 매콤하게 한 뒤 육수에 섞으면 칼칼한 초계국수가 될것 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