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쏭PD의정보/꼼지락

꼬치산적 & 동태전

by 쏭PD 2013. 2. 13.

 

 

 

명절 대표 음식중 하나겠죠? 꼬치산적과 동태전 입니다. 앞 글에 만두소를 만들고 냉장고에 숙성시킬 사이에 전을 부친 뒤 만두를 빚었더니 시간이 딱 맞더라구요.

 

꼬치산적 : 쇠고기, 햄, 맛살, 느타리버섯

동태전 : 동태포

 

소금, 후추, 마늘, 밀가루(집에 있는게 중력분이랑 튀김가루라 섞었어요), 계란

 

동태포는 먼저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해 줍니다.  이번에 알 수 없는 동태포를 사서 했더니 뼈가 있어서 NG였지만 생선의 고소한 맛도 없어서 정말 별로 였어요. 재료 구입하실 때 동태전은 좋은 재료를 구입하세요 순전히 생선 맛으로 먹는 전이니까요.

 

꼬치산적에 쓸 쇠고기도  소금, 후추, 마늘로 밑간을 해줍니다.

 

꼬치전에 들어갈 재료 중 햄과 맛살은 그나마 화학성분이나 색소를 좀 빼기 위해 뜨거운 물에 잠시 담궜다가 썰어 줍니다. 

 

재료들을 알맞게 썰어주고, 이쑤시개도 아까 물 데운김에 뜨거운물에 불려서 썼습니다.  

 

재료를 이쑤시개에 꽂아 줍니다. 색상상 파란색이 들어갔으면 더 좋았을텐데 쪽파한단이 무려 6000원 ㅠㅠ 한주먹정도만 있으면 되는데.... 그냥 포기하고 안 샀습니다.



 

전 부칠 준비를 합니다. 전기 그릴이 있어서 이번에는 이걸 사용했어요 불조절 할 필요 없어서 가스레인지 보다 훨씬 편하네요. 저는 계란에 물을 조금 섞어 사용합니다. 계란에도 소금 간을 해줍니다.

 

동태전은 잘 익히시고, 꼬치산적은 쇠고기만 익으면 됩니다. 

 

동태전은 생선맛이 중요하기에 좋은 재료를 쓰고 소금간만 잘 맞춘다면 누가해도 맛이 있을 것이고, 꼬치산적은 재료 자체가 다 맛이 있어서 누가 해도 맛있을 겁니다.

 

이번 꼬치산적은 먹어보니 제가 느끼기에 쇠고기 질감이랑 다른 재료랑 달라서 좀 애매하긴 했어요. 햄이나 맛살은 잘 끊어 씹을 수 있는데 쇠고기는 안그렇거든요. 하지만 입안에서 씹다보면 쇠고기 향이 좋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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