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돌잔치 끝나고 파인애플이 덩그러니 있길래 딸 낳고 먹었던 하와이언 피자가 생각나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날 두판 만들었는데 사진이 섞였어요
일단 식빵이 없어서 도우를 만들어 봤습니다. 처음 만들어 보는거라 ㅠㅠ
검색해서 만들어봤는데
밀가루(중력분밖에 없어서... 중력분은 맛이 없네요), 인스턴트이스트, 올리브오일, 소금, 설탕
대~~~충 넣고 반죽 하였습니다.
랩을 씌워서 발효중... 도우가 너무 맛이 없어서 다시 검색해보니 이게 따뜻한 곳에서 잘 발효 시켜야되는 거더라구요 ㅋㅋ 전 그냥 뒀더니 1.5배정도만 부풀었어요.
있던 재료들을 꺼냈습니다. 토마토소스, 슬라이스치즈, 피자치즈, 파인애플을 맘대로 넣으세요
어제 EBS에 무슨프로그램에 이탈리아 여행편 봤는데 거긴 피자를 도우에 토마토소스, 생치즈, 바질 몇개 얹어 먹더라구요 ㅋ 사실 이런거 생각했는데 ㅋ 전 화덕이 없으니....
처음엔 위에처럼 그냥 해먹고 두번째껀 치즈크러스트로 만들어봤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반죽을 너무 되게 만들었나봐요
테두리를 작업하고 바닥에 구멍을 뚫어줍니다.
토마토 소스를 바르고
토핑을 올립니다. 제가 보기엔 소스는 살짝 펴 바를 정도, 치즈를 많이 들어가면 흐르게 되서 조금만 넣고 파인애플은 많이 넣어도 무방해 보였습니다.
첫번째 피자는 후라이팬 뚜껑을 닫고 15분 정도 작은 불에 넣어 놓으니 바닥만 익고 바닥이 타더라구요 그래서 두번째 피자는 가스렌지 생선 굽는데 10분 익혔더니 위가 살짝 탔네요 한 8분정도면 될듯 합니다. 아이들은 테두리만 먹고 저희 부분은 안쪽을 먹었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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