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들이 소풍을 가는 날입니다.
서울 대공원을 간다고 하더군요. 다행히 날씨는 좋네요...
새벽부터 일어나 도시락을 쌌더니 피곤합니다.
출근하자마자 한바탕 일도 했고요... 이제 컴퓨터에 앉아서 일하는 척(??) 하며 블로깅을 합니다.ㅋ
캐릭터 도시락 서핑을 열라 했더니 제 수준을 한참 넘어선 것이더군요...
그래서 이것 저것 싸주기로 맘 먹고
1. 유부초밥
2. 감자샐러드 샌드위치
3. 참치 누룽지 주먹밥을 싸주었습니다.
1. 유부초밥은 그냥 시중에 파는거 싸줬고
2. 감자샐러드 샌드위치는
감자1개, 계란 2개, 슬라이스 햄, 슬라이스 치즈
감자와 계란을 삶아 주시고
감자가 뜨거울때 포크나 스텐망에 으깨줍니다. 전 포크가 없어서 스텐망에 으깼습니다.
계란 노른자도 같이 으깨주시고
마요네즈 밥숫가락 듬뿍 3스푼과 후추 적당량, 계란흰자를 넣고 밥숫가락으로 흰자를 잘게 잘라주며
비빕니다.
구운빵+치즈+감자샐러드+햄+감자샐러드+빵 순으로 붙입니다.
치즈는 빵 굽자마자 뜨거울때 붙여야 녹으며 붙습니다.
장보면서 샌드위치 모양틀 있길래 2천원주고 샀습니다. 위에는 고래, 아래는 자동차입니다 ㅋㅋ
이 샌드위치 녀석들이 도시락통에서 돌아다닐까바 상추를 잘게 썰어서
넣고 방울토마토, 포도로 마무리 이거 예쁘게 데코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전 잘 안되네요..
3. 참치 누룽지 주먹밥은
밥안에 참치 마요네즈를 넣고 동글동글하게 만들고 제가 샌드위치 굽는 거시기가 있어서
거기다 넣고 표면을 누룽지를 만들었어요. 겉에 참기름 계속 발라주면서 ㅋㅋㅋ
아들이 맛있게 먹어줬으면 좋겠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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