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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곳과 맛있는 곳 생각하기...

#집밥2

김밥만들기 쉬는 토요일 어김없이 새벽 출근시간에 맞춰 홀라당 잠이 깨버려서 ㅠㅠ 일어나서 빈둥거리다 냉장고를 열었더니 전날 애들 소풍간다고 김밥 싸고 남은 재료들이 있지 뭐에요... 백주부의 김밥을 보고 김밥 한번 싸봐야지 하고 있던 차에 열라게 김밥을 싸봅니다. 요리하는게 아니라 그냥 차려 먹은 사진들이네요 ㅋㅋ 재료는 냉장고에 있는 넘들 다 넣었습니다. 그간 몰랐는데 제가 밥을 적게 넣어서 둘둘말렸던게 아니었네요 재료를 조금넣어서 김밥이 둘둘말렸던거였어요. 이번에는 재료를 듬북듬북 넣었어요 밥량은 아래 사진과 같구요. 냉장고에 있던 녀석들을 넣어서 뭐 아무꺼나 넣었습니다. 참치도 있어서 깻잎에 싸서 넣고 계란도 2개도 넣어보고 김밥용 햄이 없어서 그냥 둥근녀석 길게 썰어서 넣고 마약김밥 소스도 만들어보고(이건 .. 2015. 10. 12.
목살스테이크카레 집밥 백선생 레시피를 따라해봅니다. 퇴근하면서 수퍼에 들러 "목살 2cm로 2개만 잘라주세요! " 고기 자르시는 분이 말하는거 귀찮아 하시는 분인가봅니다. '이만큼 자르냐?' 하는 듯 고기에 칼을 댑니다. "네! 그만큼 잘라주세요" 자르면서 궁금하셨나봅니다. 말하기 귀찮은데 이건 물어봐야 겠다는듯이 "뭐하게요?" "아.... 스테이크 비슷한거 하려고요 ㅋㅋ" 하루종일 아이 셋과 씨름한 배고픈 아내를 위해 열심히 집으로 달려갑니다. 재료 : 두껍게 썬 목살, 양파, 감자, 당근, 후추, 소금, 카레가루, 버터 (목살이 두꺼워야 오히려 부드러운것 같습니다.) 달군 후라이펜에 기름을 안 넣고 버터를 한스푼 녹여줬습니ㅏㄷ. 백선생님 말대로 목살을 탈듯이 굽습니다. 양파를 같이 넣고 볶아줘서 단맛을 냅니다. 어느.. 2015. 6. 26.